가오즈성 이야기 - 신과 함께한 작전: 정의를 희망하며 고난의 길을 가다
관련 포스트: 두려움을 넘어: 가오즈성 이야기 Transcending Fear: the Gao Zhisheng Story
신과 함께한 작전: 정의를 희망하며 고난의 길을 가다
가오즈성은 중국 북부 산베이(陝北)의 농촌 마을 한 동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전기도 시계도 없던 가난한 어린시절, 11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15살에 빚을 갚기 위해 어린 동생과 탄광에서 일했다. 갱도가 무너지면서 동생의 다리가 부러졌으나 형제는 단 한 푼의 노임도 받지 못하고 쫓겨났다. 1991년 배고픔을 벗기 위해 군에 입대했고 3년 후 제대하여 노점으로 생계를 꾸렸다.
어느 날 누군가 버린 반쪽짜리 신문지의 광고가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1994년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가 된 가오즈성은 관리들의 행포에 피해를 본 민중들을 위해 변호했다. 중국 장애아동들을 위해 무료로 변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사람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 당시 중국에서 무료 변호란 상당히 드문 일이었다. 정의와는 거리가 먼 중국 사법계의 악조건 속에서 승소하던 그는 2001년 중국 사법부 선정 '중국 10대 우수 변호사'에 뽑힐 정도로 인정받는 변호사가 됐다.
가오즈성이 중국의 인권운동가, 부패 관리들에게 토지를 빼앗긴 농민, 중국 당국의 박해를 받은 파룬궁수련자, 지하 기독교 신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주저 없이 변호하자 사람들은 그를 '중국의 양심'이라 불렀다.
[ 다큐멘터리 '두려움을 넘어: 가오즈성 이야기' 중에서 ]
2004년 12월, 가오즈성은 중국 최고 국가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 앞으로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후앙웨이(Huang Wei)는 잘못이 없다는 편지를 썼다. 그러나 파룬궁은 중국에서는 금지어였으며 중국공산당은 이를 용인할 수 없었다. 그는 2005년 10월과 12월 당 지도부에 중국 전통 심신수련법인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편지를 발표했다.
2005년 가을, 공안은 가오즈성과 그의 가족을 24시간 감시하기 시작했다.
2005년 11월, 가오즈성의 변호사 사무실을 폐쇄하고 변호사 자격도 취소했다. 가오즈성에 대한 협박, 납치, 살해 미수 사건들이 이어졌다.
2005년 12월31일, 가오즈성은 중국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내 생애 가장 자랑스러운 날'이라 말했다.
[ 다큐멘터리 '두려움을 넘어: 가오즈성 이야기' 중에서 ]
2006년 8월15일, 공안은 가오즈성을 납치해 감금했다. 12월, 중공은 '국가전복선동죄'로 보호관찰과 가택연금 5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기간 동안 가오즈성은 빈번하게 납치됐고 그럴 때마다 감금된 채 심한 고문을 당했다. 공안은 수일 동안 성기를 포함, 온몸을 전기봉으로 지지고 꼬챙이를 찔러 넣는가 하면, 담배연기를 눈 안으로 계속 불어 넣는 고문을 했다.
2009년, 가오즈성은 공개 서신을 통해 2007년에 50일간 고문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다시 납치된 가오즈성은 더욱 더 참혹한 고문을 받아야 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목숨이 "경각(頃刻)에 달려있음"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2011년 8월, 보호관찰 5년 형기가 끝날 무렵, 중공은 그가 형기 중 법을 위반해 3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발표했다. 선고 발표 전, 이미 가오즈성은 중국 서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의 사야(沙雅)현 소재 감옥에 비밀리에 이송된 상태였다.
2014년 8월7일, 가오즈성은 형기 만료로 출소했다. 창백한 안색으로 출소한 그는 기억력과 언어기능이 상당히 쇠퇴했고 치아가 흔들리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가오즈성의 변호사는 그가 감옥에서 고문과 매일 14시간의 강제노동에 시달렸고 얇은 스폰지 위에서 잠자고 생활해야 했다고 말했다.
4.25 중국을 변화시킨 역사적 청원
중공이 가오즈성을 탄압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가오즈성이 파룬궁 박해 중지를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중공은 10대 변호사에 뽑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가오즈성을 본보기로 탄압, 박해함으로써 중국내에서 누구도 파룬궁 박해를 반대하지 못하게 할 의도였습니다. 암울한 중국 현대사가 가오즈성의 삶을 관통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 파룬궁 탄압 개시 -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1992년 5월13일 중국 창춘시에서 파룬궁이 대중에게 처음 전파된 후, 수련효과가 탁월하여 의료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유로 초기 4년간 중국 정부는 수련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이는 당시 중국공안국과 중국기공과학연구회 등 많은 정부기관이 파룬궁과 창시인 리(李)선생에게 공로를 치하하고 상장을 수여한 것으로 증명됩니다.
파룬궁 수상 경력 :
http://www.minghui.or.kr/bbs/board.php?bo_table=falungong&wr_id=4
http://www.clearwisdom.net/emh/special_column/recognition.html
그러나 탁월한 효과로 수련생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주시하던 중공은 박해를 준비하는 한편, 1996년 6월 처음으로 관영언론매체 광명일보(光明日報)를 통해 파룬궁을 비방합니다. (실제 탄압 전인 1999년 초 중국정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중공당원 수보다 많은 최소 7,000만 명 이상이 수련하고 있었습니다.) 1996년 7월24일 중국언론보도국은 전국에 파룬궁 출판물 배포를 금지시켰고, 1997년 초 중국 국가안전국은 파룬궁 탄압을 목적으로 증거수집을 위한 내사를 진행했으나 '증거 없음'으로 조속히 조사가 끝나자, 이듬해인 1998년 재조사를 시작한 공안국은 지방 공안국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전국단위의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수련 방해와 학대 등 불법행위를 합니다.
[ 1999년 4월25일 베이징 중난하이 앞에 모인 파룬궁수련생 ]
1999년 4월23일, 톈진 정부는 파룬궁에 대해 허위 논설을 발표한 톈진의 한 잡지사에 기사 정정보도를 요구하기 위해 모인 수련생들을 구타하고 불법 체포, 구금합니다. 다음날인 4월24일, 전날 불법 구금된 파룬궁수련생들의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모인 톈진 파룬궁수련생에게 톈진 정부는 중국공안국 관련 사건이기 때문에 베이징 허가없이 석방할 수 없다며 석방 요구를 거부합니다. 이는 수련생들이 청원을 위해 베이징 정부민원청원실에 몰려 가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4월25일, 톈진에 불법 구금된 파룬궁수련생들의 석방을 요청하기 위해 모인 톈진과 인근지역의 1만여 파룬궁수련생들이 베이징 정부청원실 앞에 모임으로서 역사적인 4.25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당시 정황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2P87-M4-4IY, 4.25 중국을 변화시킨 역사적 청원 - NTDTV ]
1999년 베이징에서 발생한 4.25 사건의 진실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갑작스레 벌어진 돌발사건이 아닌, 중공에 의해 1996년 6월 광명일보(光明日報) 논설 공격사건을 시작으로 1999년 4월 톈진 정부의 불법 구타와 체포, 구금에 이어 정치적 시위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수련생들로 하여금 중난하이를 에워 쌓도록 유도하는 치밀함까지, 최소 수년에 걸쳐 철저히 준비되고 계획되어진 사건입니다.
중국의 양심
가오즈성은 3차례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또 미국변호사협회(American Bar Association, ABA)로부터 '국제인권 변호사상'을 수여 받았습니다.
그의 석방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이 있었습니다. 2012년 12월6일 미국 하원 인권위원회, 미국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및 앰네스티 인터내셔얼 미국 지부 공동으로 ‘자유수호계획’을 결의하고 인권탄압을 받고 있는 양심수 구원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소 15만 명의 지지자들이 그의 석방을 요청하며 청원서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 http://amnesty.or.kr/663/, 20061209 중국 가오즈성 변호사 석방탄원 캠페인 - 한국 엠네스티 ]
현재 가오즈성은 점차 건겅을 회복해 대화는 가능할 정도가 됐지만 글을 쓰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감옥에서 강제노동으로 시간이 없어 전혀 독서를 할 수 없었던 그는 현재 대부분의 시간을 독서하며 보낸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가택연금 상태이고 24시간 경찰의 감시 속에서 감옥에서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출간된 가오즈성의 자서전
좌: 2006년 대만에서 가오즈성 자서전 '神與我們並肩作戰' 출간, 가오즈성 저작
우: 2007년 미국에서 영문판 'A CHINA MORE JUST' 출간, 샤라 쿡(Sarah Cook) 번역
2014년 한국에서 한글판 '신과 함께한 작전: 정의를 희망하며 고난의 길을 가다' 출간, 조연호 번역, 채승우 번역
서평 - '신과 함께한 작전'
오늘날 중국 공산당 치하에서 인권유린의 실태를 말할 때 가오즈성(高智晟) 인권변호사가 먼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독실한 기독교인 가오즈성 변호사가 공산주의 국가, 중국에서 인권을 수호한 실제 이야기를 모은 것이다. 이 책은 가오즈성 변호사를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단행본으로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는 세계적인 인물인 그에 대한 국내 소개는 좀 늦은 감이 있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인권을 수호하려는 것은 어쩌면 무모하다고 할 수 있다. 공산당의 엄혹한 통제사회에서 인간의 타고난 본성과 양심에 입각하여 가난하고, 의지할 곳이 없고, 한없이 약한 동포들을 보호하려는 인간애는 독자들로 하여금 지극한 감동을 준다.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서 거대한 국가적 폭력에 맞서 누가 공개적으로 대항할 수 있겠는가? 누가 거침없이 공산당의 인권유린을 질타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용기의 원천은 어디인가? 극심한 가난의 고통 속에서도 도덕을 지키며 자비한 마음으로 선행을 베풀고 공덕을 쌓은 어머니가 있었다는 것에 우리는 실로 모성의 위대함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세계인은 가오즈성의 정의심과 용기를 찬탄하고 무한한 존경심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권의 의미는 무엇이며, 선과 악은 무엇이며, 공산당의 본질은 무엇인지 심각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돌아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이 중국인 대다수가 겪어 온 생생한 실화이고 지금도 여전히 그 폭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에서 우리는 커다란 슬픔을 느낀다. 인권이 초개처럼 버려지는 이 책의 이야기는 바로 북한의 동포 형제들이 겪고 있는 일이기에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책은 되돌아 우리들에게 물을 것이다. 인권을 유린하는 거대한 폭력 앞에 침묵하는 당신들은 어떠한 국가이고 어떠한 사회인가? 황금만을 숭상하며 이웃의 슬픈 비극을 외면하는 비겁하고 인성이 없는 인간이 과연 존재할 가치가 있겠는가? 같은 인간형상을 한 당신들이 만약 그러한 폭력 앞에 있다면 당신들은 어떠한 심정이겠는가?
이 책은 인생 • 회상 • 인권 • 정의 • 감시 • 단식, 이렇게 모두 6편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입부터 슬픈 사연들이 참 많다. 처음에는 이 책 표지에 있는 가오즈성의 사진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를 수가 있다. 슬픈 사연에 동화되어 있을 때, 그 사진에서 가오즈성의 글썽이는 눈망울이 보일 것이다. 그것은 바로 현재 중국의 인권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책의 각 편으로 들어가 가오즈성이 보여주는 불굴의 인간정신을 감상해 보자. 책 전반에 흐르는 이미지는 비참한 가난과 슬픔, 강인한 의지, 동포애와 인간애, 칼과 같은 예리한 글, 자세한 고발이라고 말할 수 있다.
1. 인생
극심한 가난과 어머니의 헌신적인 교육열정 속에서 가오즈성은 바르고 좋은 사람으로서의 기초를 다지는 모습을 읽을 수 있다.
2. 회상
우리는 역사에서 한 특출한 인물의 성장배경에는 반드시 훌륭한 어머니가 있는 예를 흔히 보았는데, 가오즈성 역시 인정 많고 도덕적이며 무한히 자비롭고 선량한 어머니가 있었다. 독자는 이 책을 다 읽은 뒤에도 이 어머니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것이고, 오래 동안 가슴이 먹먹한 여운을 느낄 것이다.
3. 인권
우리는 이 편에서 참다운 인간 가오즈성, 진정한 용기를 지닌 가오즈성, 지극한 인간애를 지닌 그를 보게 된다. 법치는 형식으로만 있고 실제는 폭력과 기만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공산당 사회에서 가오즈성은 의료사고로 장애자가 된 아이들, 불법으로 처참한 탄압을 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 무고한 국민을 학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는 진정한 변호사요, 율사(律士)라는 직업을 증거하고 있다.
4. 정의
가오즈성은 진실 • 선량 • 인내를 원칙으로 심성을 수련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박해한 실태를 조사하여 '공개서한'이라는 형식으로 세계인을 향해 폭로 • 고발하고 있다. 공산당의 모순과 치부를 낱낱이 들어 거침없이 발언하고 있는데, 이러한 용기는 혹독한 시련으로 단련된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2004년 12월 31일에 쓴 [전국인민대표회의에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가오즈성은 법률의 법리와 원칙을 들어서 파룬궁 수련자라는 신분만으로 가택을 수색하고 강제로 연행하는 것은 법치주의를 거스르는 불법적인 처사임을 역설하고 있다.
2005년 10월 18일에 쓴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는 파룬궁 수련생자에게 가한 처참한 박해 진상을 조사하여 폭로하고 있다. 가오즈성이 이 글을 쓴 이후 근 10년의 세월이 다시 흘렀지만 살육적인 박해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2006년 가오즈성이 구금되기 전까지 박해 진상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가오즈성은 중공의 지도자들에게 ‘인류역사상 어떤 국가의 인민들도 정부가 존재하는 평화로운 시기에 이처럼 대규모로, 이처럼 지속적으로, 이처럼 참혹한 박해를 당한 적은 없습니다’라며 박해중지를 호소하고 있다.
5. 감시
가오즈성은 공산당의 불법을 기록하고 증언하고 폭로하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그는 공안의 사복경찰들에게 온 가족이 24시간 감시 미행당하고, 파룬궁 수련자로 몰아 체포하려는 비열한 행위를 자세히 고발하고 있다. 가오즈성은 말한다. ‘중공이 범죄 증거를 감추기 위해서 예로부터 지금까지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바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실로 가오즈성은 이 책을 통해 공산당의 비열하고 사악한 본질을 고발하고 있다.
6. 단식
가오즈성은 2005년 12월 13일 공산당을 정식으로 탈당하면서 짧은 성명서를 남겼다.
"오늘 오랫동안 당비를 내지 않았고, 수년 동안 당 활동을 하지 않은 '당원'인 나 가오즈성은 정식으로 이 비인간적이고 정의롭지 못하며 사악한 당에서 탈퇴한다. 오늘은 내 생애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날이다"
중공이 1949년 정권을 탈취한 이래 억압받은 중국인들이 공산당의 압제에 대항하는 유일한 수단은 온몸으로 의사를 거부하는 것뿐이라며, 2006년 2월 4일, 가오즈성은 비폭력 단식투쟁을 시작하여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중공은 민주운동가들에게도 감금 감시 미행하며 음험하고 악랄한 박해를 행하였다. 박해를 진행한 정부공무원들은 "우리는 악당이고, 법을 따를 필요가 없지만 너희들 중국인은 치욕과 죽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가오즈성은 죽음도 치욕도 아닌 다른 한 가지 방법이 남아 있는데, 바로 신체를 사용하는 단식투쟁으로 저항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인간이 능멸되고 인권이 유린되고 하나밖에 없는 고귀한 생명이 살육되는 비참한 현장에서 가오즈성은 그리스도의 제자될 자격을 설파한 '마태복음10:37-39'의 한 단락을 상기시키며 십자가를 짊어지는 용기를 호소하고 있다.
중공 창당 85주년을 맞은 2006년 7월 1일, 가오즈성은 희망지성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공산당은 사실 붕괴직전에 있다고 하였다. 그는 "중공은 정의를 향한 불굴의 정신을 두려워하고, 그 정신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중공은 이제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역량조차도 없다"라고 진단했다.
가오즈성 변호사가 우리 앞에서 사라진 지 벌써 8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다. 중국의 모든 선량한 사람, 세계의 모든 정의로운 사람들은 가오즈성 변호사가 안전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박창정(전통무예연구가)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오디오/영상]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 (0) | 2023.09.16 |
---|---|
의료 윤리기준: 히포크라테스 선서, 제네바 선언, 뉘른베르그 규약, 헬싱키 선언, 이스탄불 선언 (0) | 2016.07.29 |
[책/서평] 전대미문의 사악한 박해, 인류의 선량한 본성을 절멸시키다 - 박대출판사 (0) | 2016.02.14 |
[Brochure] 평화롭고 자유로운 심신수련법 파룬궁, 2014 - 파룬따파 FALUN DAFA 法輪大法 (0) | 2015.10.26 |
[책/서평] 중국의 이식수술 범죄 - 국가가 장기를 약탈하다 State Organs (0) | 2015.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