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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파룬궁수련생 강제장기적출의 즉각적인 종식을 촉구하는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에 대한 청원 - DAFOH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 2013

 

 

 

 

 

파룬궁수련생 강제장기적출의 즉각적인 종식을 촉구하는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에 대한 청원 - DAFOH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 2013

 

 

 

다포 DAFOH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 Doctors Against Forced Organ Harvesting)의 약칭입니다. 다포는 전 세계 의사와 의료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모임입니다. 주로 논문 발표, 언론 투고, 학술대회 등의 방법으로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제장기적출에 대응하여 왔습니다.

 

 

 

‘다포’(DAFOH) 회장 톨스턴 트레이. 다포는 2016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됐다 ]

 

 

 

- 2013년 정리된 자료입니다. 2013년 이후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파룬궁수련생 강제장기적출의 즉각적인 종식을 촉구하는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에 대한 청원

 

 

 

청원배경

 

 

중국은 연간 장기이식수술을 두 번째로 많이 하는 국가입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충분한 공공장기기증 프로그램이나 기증된 장기의 분배시스템이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인은 문화적으로 장기기증을 꺼립니다.

 

중국의 의료전문가들은 1980년대에 처형된 사형수들로부터 적출한 장기로 장기이식수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6월 중국인 의사 왕궈치는 미 하원 국제문제 분과위원회에서, 중국 내 병원들이 기증자의 서면 동의 없이 처형된 사형수로부터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국가안전국과 결탁하여 일한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런 이식수술은 중국 병원의 돈벌이 수단이 되어왔습니다. 동의하지 않은 사형수로부터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는 의료윤리를 위반한 것으로 세계의사협회(WMA), 이식학회(TTS), 이식커뮤니티와 같은 국제의료기구로부터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많은 파룬궁 수련생들은 가족과 친지를 보호하기 위해 구금 중 자신의 실명이나 신상 정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더욱더 이식범죄의 표적이 되어 왔습니다. 2006년 캐나다의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David Matas와 전(前)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 David Kilgour는 파룬궁 수련생 강제장기적출의혹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광범위한 정황증거를 기초로, 그들의 보고서는, 의혹이 사실이며 수만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장기 적출목적으로 살해되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1999 년 이후,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불법적이고 잔인한 박해가 시작되면서 장기이식건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었습니다. 공공장기기증프로그램의 부재와 사형집행건수의 감소 속에서, 구금된 파룬궁 수련생들은 살아 있는 장기기증공급처로서 수요에 따라 장기가 적출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들은 중국에서 연간 만 명 이상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구금된 파룬궁수련생들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X선 촬영, 신체검사 같은 의학적 검사의 대상이 됩니다. 그들은 고문과 박해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런 검사들이 그들의 건강을 고려해서 행해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경제적 이익이 없다면 강제노동교양소에서 가외비용을 들여 그런 검사들을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공산당고위간부들이 파룬궁 수련생 강제장기적출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2012년, 데이비드 메이터스 David Matas 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집단학살을 조사하는 국제협회의 정기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999년 11월 30일, ‘610사무실’의 최고책임자인 리란칭은 파룬궁 수련생탄압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방침을 발표했다: ‘명예를 실추시키고, 경제를 파탄시키고, 육체를 소멸하라.’ 파룬궁 수련생의 육체를 소멸하라는 이 요구는 학살하라는 명령과 같은 것이다. 그들의 장기를 적출함으로써 학살하라는 명령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적출이 이루어질 때,‘육체소멸’이라는 그 문구 속에는 두 가지가 연계된다. 즉, 장기적출은 수단이고 육체소멸은 목적이다.”

 

“사형집행”이라는 형식으로, 이식을 위해 장기를 적출하고자 사람들을 살해하는 것은 반인륜적 범죄이고 의료윤리 위반행위입니다. 장기이식을 위한 수요가 그 수단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중국 내 최대양심수집단인 파룬궁 수련생들은 반인륜적 범죄의 주요 표적입니다.

 

 

 

청원

 

 

아래에 서명한 우리는 중국 내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강제장기적출에 대한 증거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우리는 중국 내 파룬궁 수련생들로부터의 강제장기적출이 평화로운 정신수련법에 대한 혹독한 박해임을 알게 되었는바, 아래와 같이 UN인권고등판무관께 청원합니다.

 

1. 중국 내 구금된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강제장기적출의 즉각적인 중지를 촉구해주십시오.

2. 이런 반인륜적인 범죄에 가담한 가해자들을 기소하기 위한 심층적인 조사에 착수해 주십시오.

3. 파룬궁 수련생 강제장기적출의 근원인 잔혹한 파룬궁 박해를 즉각 종식하도록, 중국정부에 촉구해주십시오.

 

 

1.  개요

 

1) 청원 주체

이번 유엔 청원의 주체는 다포(DAFOH)입니다. 다포(DAFOH)란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 Doctors Against Forced Organ Harvesting)을 의미하는 약어 명칭입니다. 누구라도 다포의 지지자가 되어 이번 서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서명을 받는 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은 다포(DAFOH)의 자원 봉사자 내지 지지자의 자격으로 서명을 받는 것입니다.

 

2) 기간 및 장소

이번 서명은 2013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또한 이번 서명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됩니다.

 

3) 청원 내용 설명

청원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국 내 구금된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강제장기적출의 즉각적인 중지를 촉구해 주십시오.

2. 이런 반인륜적인 범죄에 가담한 가해자들을 기소하기 위한 심층적인 조사에착수해 주십시오.

3. 파룬궁 수련생 강제장기적출의 근원인 잔혹한 파룬궁 박해를 즉각 종식하도록, 중국정부에 촉구해 주십시오.

 

이번 청원 내용의 특징은 강제 장기 적출의 가장 큰 피해 집단인 파룬궁 수련생에 관한 청원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중공의 파룬궁 박해 종식이 현 중국 인권 문제의 핵심이라는 인식에 기초한 것입니다. 또한 강제장기적출이 고도의 개연성을 가진 사실이라는 전제에서 그 즉각적인 중지를 촉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미 국제사회에서 강제장기적출 사안이 단순한 의혹제기 수준을 넘어섰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전제하에 이번 청원은 범죄 가담자들에 대한 조사 착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4) 어디에 청원하는가?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은 파룬궁 수련생 강제장기적출의 즉각적인 종식을 촉구하는 청원을 유엔인권고등판무관(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에게 제출하려고 합니다.

 

 

이스라엘 심장흉부외과 전문의 제이콥 라비 박사 ]

 

 

강제장기적출에 대한 다포 및 전 세계 의료계의 대응

 

 

2006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이식협회(TSANZ)는 중국 외과의사들에게 그들이 중국으로 돌아갔을 때 죄수들을 장기 공급원으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서면으로 약속하지 않으면 오스트레일리아 장기 이식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2008년 3월31일, 이스라엘 국회 보건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중국에서의 끔찍한 장기 이식을 비난하고, 이스라엘의 환자들을 장기 이식 목적으로 중국에 보내는 것을 중단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 보험사들은 불법장기 획득 또는 거래가 행해진다고 알려진 나라에서 시술된 장기 이식에 대해서 모든 보험 보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시행규칙이 실행되었습니다.

 

2012년 초, 이식협회의 대표 프랜시스L. 델모니코(Francis L. Delmonico)와 이식협회는 처형된 죄수들의 장기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스탄불선언’에 의거하여 이식협회는 사형수들에게서 나온 장기 사용이 포함된 중국의 국제회의 보고 발표와 의학 서적의 자료 발표를 반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 입법원은 최근 다음과 같은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즉 대만 위생서는 환자가 국외에서 장기 이식을 받고 대만에 돌아와서 이식 수술 후 건강 보험 관련 급여를 신청할 경우 이식국, 이식 장기 정보, 이식 의사 등 상세 자료를 등록하여야 합니다2012년 11월22일 초안이 상정됐고 2013년 2월28일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06-2012 다포와 함께한 세계”(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http://www.ethicalkorea.org/gnu/bbs/board.php?bo_table=abroad&wr_id=8

 

 

[ 2016년 6월13일, 美하원 만장 일치로 343호 결의안 통과 ]

 

 

강제장기적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2008년 4월 30일 이스탄불 선언

이스탄불 선언문 제6조 장기밀매와 이식관광은 형평원칙, 정의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을 위반하는 것이며 금지되어야 합니다. 장기이식에 있어 상업주의는 가난하고 취약한 기증자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불공평과 부정에 이르게 하며 금지되어야 합니다.

홈페이지: http://www.declarationofistanbul.org

선언문 한글: http://www.declarationofistanbul.org/images/stories/translations/doi_korean.pdf

 

2008년 3월 31일 이스라엘

새로운 장기이식법 개정, 불법 장기획득 또는 불법 장기매매에 연루된 경우 해외에서의 장기 이식수술과 관련한 보험금 지급이 전면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2012년 10월 3일 미국 국회

미국 국회의원 106명은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입수한 생체 장기적출 관련 정보 공개를 요구하였습니다.

 

2012년 9월 12일 미국 의회 청문회

중국 정부의 강제장기적출 가담자 및 그 친족의 미국 입국 금지 법안 추진을 논의하였습니다.

 

2013년 1월 29일 유럽의회 청문회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중국의 생체장기적출 가담자들을 헤이그 국제법정에 제소한다는 의제를 제의했습니다.

 

2013년 6월 27일 미국 하원

미국의 로스레티넌 하원의원과 앤드류 하원의원은 중국 정부가 동의를 거치지 않은 채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했다고 보고된 내용에 대하여, 이를 비난하고 즉각적인 강제장기적출 중지를 요구하는 결의안 “H. Res. 281”을 제출하였습니다.

 

 

[ Enver Tohti ]

 

  

관련  자료

 

 

1) 단행본

『State Organs : Transplant Abuse In China』

『국가가 장기를 약탈하다』 (State Organs 한국어판)

『Bloody Harvest : Organ Harvesting of Falun Gong Practitioners in China』: 요약본

 

2) 인터넷 사이트

영문사이트(DAFOH): http://www.dafoh.org/

한국어 사이트(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 http://www.ethicalkorea.org/

데이비드 킬고어와 데이비드 메이터스 독립조사단: http://www.organharvestinvestigation.net/

 

3) 추천 동영상

미하원 공청회증언: http://www.ethicalkorea.org/gnu/bbs/board.php?bo_table=movie&wr_id=5

생사지간: http://www.ethicalkorea.org/gnu/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

유럽의회 공청회 (2013.1.29.): http://www.youtube.com/watch?v=DniL1XDGWnQ

Enver Tohti 증언 (2013.1.29, 중국내 강제장기적출 증언): https://www.youtube.com/watch?v=mHr8ZPrnCq4

유럽의회 - 황지에푸 호주 시드니대학 명예교수 논란(2013.4.30.): http://www.youtube.com/watch?v=gH6yubeQNLc

황지에푸 인터뷰(2013.5.20.): http://www.youtube.com/watch?v=YTG4nKXG1ao

 

4) 국내 주요 언론 보도 정리(2013년)

 

2013. 6. 1.~2. 한겨레 뉴스(독일 '디 자이트' 신문 기사 번역문)

1회: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90033.html

2회: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590061.html

 

2013. 3. 15. SBS뉴스 위험천만한 원정이식수술

데이비드 킬고어 "파룬궁을 비롯한 비자발적 희생자들의 강제장기적출이 지금도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682667

 

2013. 3. 5. 주간동아 876호(56~57쪽)

"파룬궁 수련생 살해 중국장기이식여행 그래도 가시겠습니까?":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13/02/25/201302250500016/201302250500016_1.html

 

2013. 3. 6. 시사저널 1220호

'장기이식여행'뒤 불편한 진실 중국의 비윤리적 강제 적출에 대한 '이스라엘'등 대응: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980

 

2013. 3. 5. 의협신문

노회장 "중국 장기 매매 실태... 당혹스러워" 데이빗 킬고어 방문 받고 "이슈화시킬 것" 약속: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