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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IAEOT/특집]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자료집 2/5 - StageⅠ.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개요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자료집 2/5 - StageⅠ.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개요

 

 

 

 

 

 

StageⅠ.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개요

 

 

 

목차

1. 폭증하는 중국 장기이식 수술의 비밀 - 2015. DAFOH

2. 중국 내 강제 장기 적출의 개요 - 2016.6.26 DAFOH

 

 

 

 

1. 폭증하는 중국 장기이식 수술의 비밀

 

7년간 자발적 장기기증 겨우 130건, 이식 수술은 연간 수만 건

양심수(파룬궁 수련인, 위구르인, 기독교인, 티베트인) 살해를 통한 장기 강제 적출

 

2015년 다포(DAFOH)의 유엔(UN)청원에 관한 배경 지식 등에서 발췌

 

 

 

중국은 1999년 이래로 15만 건이 넘는 장기이식수술을 했다고 주장한다. 이런 수술에 사용된 장기의 대다수는 의심할 여지없이 자발적 장기기증자가 제공한 것이 아니라, 수감자들에게서 적출된 것이다. 

 

의사 샤리프(Sharif) 등의 논문(the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2014)에서 중국의 통계에 의하면 자발적 장기기증 건수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단 130건이었다고 밝혔다. 2011년 공개된 또 다른 중국의 통계에 따르면 20년간 37건에 불과하다. 캐나다인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데이비드 킬고어, 조사 전문 언론인 에단 구트만과 의학교수 컬크 앨리슨을 포함한 여러 조사자들이 수집한 증거들은, 중국에서 이식수술에 사용된 장기의 대다수가 처형된 사형수의 것만이 아니라 양심수들의 것이며, 그들은 장기가 적출되는 과정에서 살해된다는 결론을 도출하게 했다. 

 

조사자들은 2000년에서 2009년까지 대략 6만 5천 명의 파룬궁 수련인들이 강제장기적출에 의해 희생되었으며, 2,000~4,000명의 위구르인들, 티베트인들과 가정교회 기독교인들의 장기도 같은 시기 적출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중국은 원정장기이식 여행자들의 선두적인 종착지가 되고 있으며, 매년 최소 1만 건의 수술을 실행하고 있다. 중국이 장기 구득 절차에 관해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면, 의사들과 인권 변호사들, 그리고 인권 운동가들은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중국 국책사업의 장기 출처가 양심수들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다. 

 

중국 사람들은 전통문화적 신념에서 기인한 장기 기증에 대한 터부가 있다. 그러므로 일반 대중들이 이식수술을 위해 장기를 기증하는 경우는 드물다.  

  

1980년대부터, 중국의 의료전문가들은 처형된 죄수들에게서 적출한 장기를 이식수술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의사 왕궈치는 2001년 미 하원 국제문제와 인권 분과위원회에 출석해 중국 내 병원들이 기증자의 서면동의 없이 처형된 사형수로부터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국가안전국과 결탁하여 일한다고 증언했다. 이런 장기이식수술들은 중국 병원들에게는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수입원이 되었다. 

 

수감자들을 장기의 출처로 하는 행위는 장기이식에 대한 국제윤리 기준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세계의료협회, 세계보건기구, 장기이식학회와 같은 국제 의료 단체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1999년 이후, 중국에서는 장기이식 수술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놀랍게도 이 수치의 증가는 파룬궁 탄압과 동시에 시작되었다. 1992년에서 1999년 사이 불가(佛家)명상수련법인 파룬궁은 급격하게 수련인구가 늘어났으며 최종적으로 7천만 명에서 1억 명 정도가 되었다고 추정된다. 1999년 7월, 중국 공산당은 이전의 파룬궁에 우호적이던 태도를 바꿔 파룬궁을 금지했는데, 이는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독단적 명령에 따라, “명예를 실추시키고, 경제를 파탄시키고, 육체를 소멸하라.”는 국가 정책을 전국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미국 국무성의 2007년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의 방대한 구금체계 내 수감자의 반 이상이 파룬궁 수련인이라고 한다. 

 

박해에 의해 이 수천만 명의 중국 시민들만 헌법상의 권리를 빼앗긴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 또한 위협받고 박해 받고 있다. 많은 파룬궁 수련인들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체포되었을 때 가명을 사용하므로 그들은 불법적인 탄압 앞에 더욱 취약한 존재가 되었다. 또한 파룬궁을 박해하는 정책에는 “고문사를 자살로 위장시켜라.”라는 명령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상황들은 파룬궁 수련인들을 특별히 취약한 구금자로서 강제장기적출의 표적이 되게 하였다. 

 

파룬궁 수련인들이 구금소와 노동교양소에 수감된 동안, 대규모, 고비용의 혈액 검사와 의학적 검사의 대상이 되었던 반면 일반 수감자들은 제외되었는데, 도대체 누가 이 검사에 비용을 지불했으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파룬궁 탄압은 경감되지 않았다. 파룬궁 수련인을 체포하는 것뿐 아니라, 지금은 중국 전역에서 경찰들이 파룬궁 수련인들의 집에 들이닥쳐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DNA 검사 특유의 과정인 구강 내 면봉 도말을 행하며 희생될 대상자를 찾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다포 사이트: www.dafoh.org - 영문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 사이트: www.iaeot.org - 한글

 

 

 

 

 

2. 중국 내 강제장기적출의 개요

 

DAFOH 2016년 6월 26일

 

 

 

원문출처: http://www.dafoh.org/overview-on-forced-organ-harvesting-in-china/

 

 

2000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강제장기 적출은 2006년 이후 수많은 증거에 의해 밝혀졌다. 이 장기들은 양심수들(대부분이 파룬궁 수련인)로부터 사전 동의 없이 강제적으로 적출되었다.

 

최근까지도 중국에는 그럴듯한 장기 기증과 분배 시스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장, 간 그리고 심장 등, 각종 장기가 해외에서 몰려든 환자와 중국 현지 관료들에게 팔렸다. 양심수들은 감금된 동안 의학적 검사와 혈액 검사를 받아야만 하는 것으로 널리 보고되었다. 희생자들은 장기 적출을 당하기 전에 임시수용소 같은 강제수용소에 갇히고 장기적출 후 남은 신체의 유해는 즉각 화장되었다.

 

이에 대한 각종 보고서는 가해자가 중국 공산당 관료, 외과의사, 교도소 당국자들과 군부 관계자들이 공모했음을 시사한다.

 

“이 대규모 장기이식의 오용은 반인륜적 범죄이다. 이런 잔혹한 행위를 마주하고도 침묵을 지키는 것은 이 범죄에 공조하고 있는 것이다.”

 

아서 카플란(Arthur Caplan) 뉴욕대 란곤의료센터 교수, 알레잔드로 센튜리온(Alejandro Centurion) 몬트레이병원 신경외과의사, 지안차오 수(Jianchao Xu) 뉴욕 마운트 싸이나이 헬스 시스템 교수 [1] 

 

 

주요 조사 결과들: 예외적으로 짧은, 중국 내 이식 대기시간

 

중국 내에서 생체 장기를 기증받기 위한 대기시간은 보통 한 달이 채 못 되며, 대부분은 1~2주내로 받을 수 있다.[2] 일부 병원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고 광고하기도 했다. 캐나다에서는 적합한 장기를 찾는데 몇 년이 걸리는 것과는 비교가 된다. 중국의 예외적인 짧은 이식 대기 시간은 언제든지 수요만 있으면 장기를 적출할 수 있는 살아있는 기증자들로 이뤄진 대규모 공급원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3]

 

 

중국의 대규모 장기 이식 건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자발적 기증자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장기 이식이 많지만, 2003년까지 장기 기증자가 한 명도 없었다. 샤리프 박사는 “2003년부터 2009년 사이 중국 내 13억이 넘는 방대한 인구 중에 겨우 130건이 자발적 장기 기증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만일 죄수들에게 이 비율을 적용한다면, 매년 수행되는 10,000건의 장기 이식수술을 충족하기 위한 기증 장기를 공급하기 위해 수백만 명의 사형수가 요구되었을 것이다.[4] 효율적인 기증 체계가 없는 가운데, 이 많은 장기들은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

 

많은 독립조사들이 수십만 명의 파룬궁 수련인들이 중국의 수익성 좋은 장기이식 산업의 촉매제가 되어 살해당했을 것이라 추정했다.

 

2006년 이후 국제인권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캐나다 8선 의원과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무장관을 역임한 데이비드 킬고어는 중국 내 강제장기적출 사안을 조사해왔다. 그들의 저서 ‘블러디 하비스트(Bloody Harvest)’에서 메이터스와 킬고어는 2000년부터 2005년 사이만 해도 중국 내 41,500건의 장기이식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것을 알았다.[5] 그리고 그것의 타당성 있는 출처는 파룬궁 수련인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들의 조사결과는 다른 독립조사자인 이스라엘의 의사 라비 박사와 미국의 컬크 앨리슨 박사의 것과도 일치한다.

 

에단 구트만의 저서 대학살(The Slaughter): 대학살, 강제장기적출, 그리고 중국의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중국의 비밀해법, 중국에 대한 베테랑 분석가 에단 구트만은 중국의 국가가 지휘한 강제장기적출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발표했다. 그의 조사에 기초한 바로 2000년에서 2008년까지 약 6만5000명의 파룬궁 수련인들이 그들의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살해 되었다.[6]

 

강제로 적출된 장기로 이루어지는 이식은 중국정부에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 주는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다. 아래는 중국의 병원 웹사이트에 공지된 단가표다.[7]

 

 

국제 사회는 중국을 강력히 규탄하고 반인류 범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하나의 대규모 반인류 범죄를 알려준 조사결과와 증거는 의료윤리를 수호하는, 다포( Doctors Against Forced Organ Harvesting :DAFOH)의 설립을 촉발했다. 다포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전 세계로부터 200만 명이 지지한 서명을 모았으며 그들이 서명한 청원은 UN 고등판무관에게 중국에서의 양심수로부터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조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다포는 이 장기이식범죄에 대해 반응한 전세계의 활동을 문서화하여 기록하고 있다. 아래 주요 활동들이다.

 

● 2016년 6월13일 국가가 주도한, 양심수에 대한 강제장기적출을 규탄한 미하원 결의안 통과: https://www.congress.gov/bill/114th-congress/house-resolution/343/text

● 이스라엘은 중국의 강제 장기 적출에 자국민의 연루됨을 막기 위해 가장 엄중한 법을 구현했다. 중국 내에서의 이식 오용에 대한 반응으로. 2008년 이스라엘은 장기의 판매와 중개 금지에 대한 법을 통과 시켰다. 그 법에서는 이스라엘인들이 중국으로의 원정 이식을 받은 경우, 건강 보험금 혜택을 중지시켰다.[8]

● 2013년12월 유럽연합은 이 사안에 대한 중국에서의 비인륜적 행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9]

● 캐나다는 2015년 국제인권관계 외교소위원회에 의해 초당적인 결의가 통과되었다.

● 호주상원은 2013년에 중국에 강제장기적출 종식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많은 병원들은 중국의사들에게 이식기술을 가르치는 연수 프로그램을 중지시켰고 장기이식에 대한 중국과의 공동연구프로그램을 거부하였다.

● 2015년 3월, 이탈리아는 불법적으로 밀매된 장기를 관리하고 팔고 중개하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벌금조항을 통과시켰다.

● 2015년 대만에서는 이식관광을 중지시키고 사형수로부터의 장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인체장기이식조례를 개정하였다.[10]

● 중국으로부터 기증자 동의가 없는 장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잇따른 발표들은 단순히 곡예타기를 하는 공식행위이다. 

 

반인류 행위를 종식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을 마주하고, 중국 당국은 많은 성명서와 발표를 했다. 사형수의 장기를 사용하는 것을 중지하겠다고 국제 의료계와 함께 결의안에도 서명했다. 그러나 여러가지 증거를 통해 여전이 파룬궁 수련인들을 대상으로 강제장기적출이 시행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2015년 1월, 중국 당국은 사형수의 장기를 이식에 사용하는 행위를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여러 분야의 의료전문가들은 중국의 약속을 불신하는 그들의 회의론을 담은 편지를 세계 3대 의학저널 란셋에 보냈다. 그들은 그 발표가 사실상 수감자들을 ‘그들의 장기를 기증할 권리를 가진 시민’으로 재 정의했을 뿐이라고 폄하했다.[11]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보고서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12]

 

 

References:

[1] http://stoporganharvesting.org/what-people-are-saying

[2] http://www.dafoh.org/

[3] Matas, D. & Trey, T. (2012). State Organs: Transplant abuse in China. ON: Seraphim.

[4] Sharif, A., Fiatarone Singh, M., Trey, T., & Lavee, J. (2014). Organ procurement from executed prisoners in China.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XX, 1-7.

[5] Matas, D. & Kilgour, D. (2009). Bloody Harvest: The killing of Falun Gong for their organs. ON: Seraphim.

[6] Gutmann, E. (2014). The Slaughter: Mass killings, organ harvesting, and China’s secret solution to its dissident problem. New York, NY: Prometheus Books. (http://ethan-gutmann.com/the-slaughter/)

[7] http://archive.edoors.com/render.php?uri=http%3A%2F%2Fen.zoukiishoku.com%2Flist%2Fcost.htm+&x=16&y=11

[8] http://www.dafoh.org/people-wish-end-forced-organ-harvesting-resolutions-and-proclamations/

[9] http://www.europarl.europa.eu/sides/getDoc.do?type=TA&reference=P7-TA-2013-0603&language=EN&ring=P7-RC-2013-0562

[11] https://www.congress.gov/bill/114th-congress/house-resolution/343/text

[10] http://www.theepochtimes.com/n3/1417963-the-killing-of-falun-gong-for-their-organs-whats-new/

[11] http://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15)60480-9/fulltext; also Kirk Allison et al’s article gives a good synopsis of the concern: https://bmcmedethics.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2910-015-0074-0

[12] Award-winning journalist Matthew Robertson’s Investigative Report: A Hospital Built for Murder gives a good snapshot of the scale and volume of the new findings on forced organ harvesting in China: http://www.theepochtimes.com/n3/1958171-china-hospital-built-for-murder/

 

 

 

 

 

 

홈페이지: http://www.iaeot.org/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 IAEOT(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Ethical Organ Transplants)는 반인륜적인 강제장기적출 현황을 알려 우리 국민들이 불법적인 장기매매시스템에 연루되는 것을 막고, 장기이식에 관한 윤리를 바로 세우고자 2013년 2월 12일 출범한 의료윤리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