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법륜

神신이 전한 漢字한자의 수수께끼: 덕(德)과 업(業) [ 설문해자(說文解字)의 저자 허신 許愼 ] 神신이 전한 漢字한자의 수수께끼: 덕(德)과 업(業) 역대로 전해진 노자(老子)의 '도덕경'은 '도경(道經)'이 앞에 있고 '덕경(德經)'이 뒤에 있다. 그러나 1973년 장사(長沙) 마왕퇴(馬王堆)에서 출토된 백서 '노자' 갑본과 을본에는 이와 반대로 모두 '덕경'이 '도경' 앞에 위치한다. 다시 말해 도덕경(道德經)이 아니라 『덕도경(德道經)』이라고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덕(德)이 도(道)보다 앞에 나오는가? 역대로 '노자'에 주석을 단 학자들은 노자의 진정한 전수를 얻지 못했고 심지어 수련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이들은 덕과 도의 관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때문에 '덕경'과 '도경'의 위치가 뒤바뀐 것이다. .. 더보기
神신이 전한 漢字한자의 수수께끼: 깨달을 '오(悟)' [ 설문해자(說文解字)의 저자 허신 許愼 ] 神신이 전한 漢字한자의 수수께끼: 깨달을 '오(悟)' 신이 전해준 한자 중에 깨달음을 뜻하는 "오(悟)"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깨달을 "오(悟)"는 "五目", 또는 "忢"라고 쓴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오(悟)란 깨달음(覺)이다. 心은 의미 부분이고 吾는 발음 부분이다. 고문 오(悟)이다."라고 풀이했다. 다시 말해 "오(悟)"란 바로 깨달을 "각(覺)"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각(覺)"에는 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覺,寤也. 從見學,省聲. 一曰發也." 각(覺)이란 깨어있다(寤)는 뜻이다. 견(見)과 학(學)은 의미부분이며 발음부분은 생략되어 있다. 일설에는 발(發)이라고도 한다"라고 했다. 즉 각이란 바로 ".. 더보기